Saturday, June 28, 2008

지겹지도 않은가... 촛불집회

의사표출, 표현의 방법이 문제인가



언제서부턴가 한국에선 '촛불집회/시회'가 이어졌다

분야를 초월한 비폭력시위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

초기에는 신선하고 그럴듯해보이는(속된말로 뭔가 있어보인다고 해야될까)...

시위나 집회의 본래의 의미적성격에는 문제제기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형태만을 놓고 본다면, 이제 그만 좀 했으면 한다

모든지 촛불만 켜면 의사전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그 덕에 양초업계는 시기적절하게 이윤을 추구했을지도 모르지만.




뭔가 의견을 전달하고 시위를 하는 것이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고,

어떤 논리적 해결책과 그것에 납득케할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어떨까.

물론 누군가가 앞서 해왔을지도 모르겠지만,

눈앞에 보여지는 퍼포먼스만으로는 순수한 시위와 의사전달의 느낌은 전해지지 않는다.

인터넷 상의 수많은 비방과 욕설의 댓글은

온라인 상의 처리불능한 비생산적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재활용도 불가능한...

촛불집회도... 단순한, 친환경적 생활에는 역행하는 행위에 불과할지도...

<진지한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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